가슴아픈 사랑의 슬픈전설을 가진 얼음새꽃, 또는 복수초는 봄의전령사 또는 봄의여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얼음새꽃이 추운 겨울 끝에 먼저 피어나, 봄의 도래를 알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꽃은 꽃 자체가 황금빛을 띠어 눈 속에서도 빛나는 아름다운 꽃이며, 이 특성으로 인해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꽃은 눈 속을 뚫고 꽃을 피우는 노오란색의 작은 꽃으로, 눈이 많은 지역이라면 눈 위에 얼음새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봄의전령사 복수초(얼음새꽃) 꽃말,전설,서식지 알아보기
2월 초에 가장 먼저 피는 꽃 "얼음새꽃"(복수초) 이야기
1.복수초의 특징과 재배 방법
복수초(福壽草)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동부 시베리아와 한국 전국 각지의 산에서 자랍니다. 이 식물의 키는 약 20~30 센티미터이며, 잎은 잘게 갈라집니다.
2~3월에 꽃이 피어, 얼음을 뚫고 나와 봄을 알립니다. 그러나 5월이 되어 다른 식물들이 신록을 뽐내는 동안, 복수초는 휴면에 들어갑니다.
꽃은 줄기 끝에 한 개씩 달리며, 지름은 약 3~4 센티미터로, 노란색이며 꽃잎은 20~30장 정도로 많습니다.
복수초라는 이름은 일본식 한자명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한국식으로 지었다면 수복강녕을 뜻하는 수복초 가 되었을 것입니다.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해서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雪蓮花),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녹아 구멍이 생기는 모습 때문에 눈색이꽃, 얼음새꽃이라도 부릅니다. 강원도 횡성에서는 눈꽃송이라고 부릅니다.
복수초는 깊은 산의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는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습니다.
줄기는 10~25cm 높이로 털이 없으나 간혹 윗부분에 털이 조금 나기도 합니다.
이른 봄에 줄기 끝에 한 송이의 노란색 꽃이 잎보다 먼저 핍니다.
2.복수초의 재배 및 관리
먼저, 물이 잘 빠지는 밝은 그늘이나 양지에 심어야 합니다. 화분에 심을 때는 뿌리가 길게 자라므로 다소 깊은 화분을 사용하고, 물 빠짐이 좋고 통기가 잘 되도록 산모래에 부엽토를 20~30퍼센트 섞은 용토에 심어야 합니다.
겨울과 꽃이 피는 동안은 물을 적게 주고, 생육기에는 물을 충분히 주되 과습을 피해야 합니다.
이렇게 복수초의 특징을 이해하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이 아름다운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습니다.
3.복수 초(얼음새꽃) 꽃말
영원한 행복, 영원한 사랑
4.복수초(얼음새 꽃)의 특성, 약용, 그리고 이름의 기원
얼음색 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열애해사리 초본류에 속하며, 높이는 10~15cm입니다. 잎은 세 갈래로 나뉘고, 특별히 털이 없습니다. 꽃잎은 수평으로 퍼져 있으며, 꽃받침 조각은 진한 녹색입니다.
꽃이 만개하면 잎이 나타나게 됩니다. 꽃받침 조각은 여러 개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복수초는 약재로 활용되기도 하며, 한의학과 민간요법에서는 진통제, 창종치료, 심장 강화제, 인후용제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잎이나 줄기, 뿌리는 물론 꽃에도 독성이 있으므로, 민간요법에서 사용할 때 나 복용등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름의 기원은 '복수의 생명 수'라는 한자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 일부에서는설련화'라는 이름이 더 적절하다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얼음색 꽃은 겨울철 눈 속이나 언 땅을 뚫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5.복수초(얼음새 꽃) 전설
복수초'는 크노멘 공주를 향한 슬픈 사랑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하늘나라왕의 딸 공주가 나이가 차서 결혼해야 될 때가 되므로 왕인 공주의 아버지가 여러 신들에 대해 알아보고 고민한끝에 용감하고, 자신의 지혜와 부를 이용해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것을 장점으로 가졌 던 두더지신을 자기 딸인 공주와 결혼시키기로 결정했지만 외모를 중요시하는 공주는 못생긴 두더지신에게 시집가고 싶지 않았고 두더지신은 공주에게 자신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선물을 보냈지만, 결국 공주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결혼을 거부하는 딸에게 화가 난 왕은 공주를 한겨울 궁에서 쫓아냈고 벌로 아름다운 공주의 모습은 없어지고 한겨울에 눈 속에서 피어야 하는 작고 노란 꽃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왕인 아버지가 내리는 벌로 공주는 아름다운 여신의 모습은 온 데 간데없고 조그만 노란색의 꽃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겨울 눈 쌓인 곳에서 피어나는 꽃을 복수초, 얼음꽃이라고 부릅니다. 공주를 사랑했던 두더지는 공주를 잊지 못해 그리워하며 지금도 눈 쌓인 아침 복수초가 눈 속으로 사라질까 봐 애태우며 핀곳을 눈을 쓸고 돌아다녀 복수초 주변에는 두더지의 발자국 같은 흔적을 볼 수 있다는 가슴 아픈 슬픈 사랑의 전설이 있습니다.